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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기온이 내려가네요.. 신청합니다.

10	해무(@sorizigi) 2025-10-30 18:17:14

신청곡
[외부] 기온이 내려가네요..

사연
성유진 - 낯선 길
Alvaro Soler - Sofia
────────── 중에서~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상병님의 글에서~

트리샤님 안녕하세요?
잘 지냈지요?..
감기는 안걸렸지요?..
시간상 저녁 전이지요?
배는 고프지요?..
그래도 방송은 잘 하시지요..
제가 좋아 하는 글로 시작했지요..

너무 많이 이른 생각이겠지만 천상병님의 글처럼
먼 훗날 이렇게 되었어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날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노력은 하는데 사람인지라 안되는것이 많지요..
트리샤님은 어떠신가요?. ㅎㅎㅎ

사람이 벌써 찾아 다니게 되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햇볕을 피해 다녔는데
이제는 햇살을 찾아 다니게 되니 말이죠..
민감한 인간들이라니.........

내일이면 벌써 불금이라고 하네요..
일주일이 빠르게 지나 가네요..
한것도 없이 말이죠..

11월이 정말 코앞이고..
그러고 보면 1년이 다 지나간다고 생각하니..
뭔가 빠진듯합니다..
뭐가 빠졌죠...

이제 정말 건강관리 잘 해야 할때 입니다..
지금 이때 감기들면 코앞에 있는 겨울이 무섭게 되지요..
아직 추운것도 아닌데 한기를 느끼면 고생입니다.

트리샤님 오늘도 멋진 방송 잘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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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트리샤(@rosegarden7)
2025-10-30 19:51:02 댓글

해무님..^^
글이...... 잠시 그 날로 가보게 한 느낌이었어요..
나이 먹어가다보니.. 젊을 때처럼 크게 두렵진 않은데..
그래도 왠지 낯선길일 듯 해요...ㅠㅠ
시월.. 다 지나갔네요~~
잘 마무리 하시고..!! 11월 출발은 더더더 힘차게.. 화이팅입니다..!
언제나.. 정이 담긴 해무님의 발걸음.. 너무나 감사합니다!
- 해무(@sorizigi)
  2025-10-30 19:56:00
  
  트리샤 누구라도 낯선길이 되겠지요..
  처음가는 길이라도 자연스러웠어면 하는.......
  그렇게 될련지........ ㅎㅎㅎ
  11월도 힘차게 달려볼려면 우선 건강해야겠지요..
  연말이 다가오면 항상 느끼 그런 기분..... 허전하고 후회스러운 그런거...
  
  건강하게 힘차게 화이팅~
  
  댓글
10

해무(@sorizigi)
2025-10-30 18:24:36 댓글

제가 말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
어찌 말이 많았지요.. ㅎㅎㅎ
그냥 .... 그렇게 되었네요..
행복한 방송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