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yviolet님의 신청곡입니다. (navyviolet레즈or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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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노라조 - 고등어 / 이정현 - 반 신청합니다.

18	navyviolet레즈orGay(@n1684889576) 2025-04-02 12:16:29

신청곡
노라조 - 고등어 / 이정현 - 반

사연
''엄마야 오늘 만우절이다 그라고 내 뱃속에 얼라 없다 얼라 기둘리지 마라'' 이렇게 톡을 보내 드렸는데 정말 빚의 속도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욕을 또 다시 아주 찰지시고 맛깔스럽게 하신다 울 엄민의 욕을 들음 울 엄마가 욕을 지으셔서 하시는 것이 좀 더 많다
''엄마 내 회의 들어가야 되거든 저녁에 통화 하제이''
그러고 끊으면서 속으로 ''엄마 이것두 만우절'' ''못 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아니지 '' 못 다한 욕 더 하리라'' 톡으로 엄마의 욕을 받았는데 평소엔 오타가 한 두군데 있었는데 어제 톡은 오타가 눈 씻고 찾아 봐도 없다 이젠 오늘 부터 오는 택배 반품 처리 해야 하는 작업이 있다 이래서 난 어제 내 무덤 내가 팠다
다효주님 2월 말 엄마는 애 갖으라고 하시고 저는 싫다고 하는 걸로 한바탕 싸울때 1년치 욕을 들었는디 어제꺼 까지 듣구 본 욕을 포함 하면 2년치는 족히 넘을꺼에요 제 무덤 제가 판거는 맞죠? 반품두요 전화는 나중에 엄마 화가 줄어 들때 쯤 어딘가에 할려구요
그나저나 저 장어 구웠다간 집에 비린네 나겠죠?
오늘두 긴사연 신청곡들 고맙습니다 늘 건강 하세요 꾸부당
첫번째 신청곡은 장어라는 제목이 없어서 고등어로 신청 합니다 두번째 신청곡은 울 엄마 생각을 바꾸실 진심으로 바라는 뜻에서